NHN클라우드, 김동훈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

김동훈 엔에이치엔(NHN)클라우드 대표. 엔에이치엔(NHN)클라우드 제공

엔에이치엔(NHN)클라우드가 공동대표 체제에서 김동훈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했다고 2일 밝혔다.

김 대표는 2008년 엔에이치엔 개발자로 입사해 2014년 클라우드 기술팀장, 2018년 클라우드사업부장, 2019년 클라우드사업그룹장을 역임했다. 이후 2022년 4월 클라우드사업부가 엔에이치엔클라우드로 분리·독립하면서 백도민 전 공동대표와 함께 회사를 이끌어왔다. 백 전 공동대표는 지난해 12월 공동대표직에서 물러나면서 퇴임했다.

이날 김 대표는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오픈스택’에 기반을 둔 엔에이치엔클라우드의 강점인 확장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공공·금융·정보기술(IT) 등 주요 영역의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적극적으로 수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인공지능(AI) 특화 데이터센터를 확대하고, 보안 역량을 내재화하는 등 엔에이치엔(NHN)클라우드 성장에 전력을 쏟을 예정”이라며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야 하는 중대한 시기인만큼 모든 분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영 기자 jyp@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