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클라우드, 김동훈 단독대표 체제로

최현서 2024. 1. 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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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클라우드가 김동훈, 백도민 공동대표 투톱 체제에서 김 대표 단독대표 체제로 바뀌었다.

김 대표는 공공, 금융, IT(정보기술) 클라우드 전환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NHN클라우드는 지난 1일부터 김동훈, 백도민 공동대표 체제에서 김동훈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했다고 2일 밝혔다.

김 대표는 2014년 클라우드 기술팀장, 2018년 클라우드사업부장, 2019년 클라우드사업그룹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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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도민 공동대표 지난해 말 퇴임
김 대표 "새로운 도약 이루겠다"
NHN클라우드가 김동훈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했다./그래픽=비즈워

NHN클라우드가 김동훈, 백도민 공동대표 투톱 체제에서 김 대표 단독대표 체제로 바뀌었다. 김 대표는 공공, 금융, IT(정보기술) 클라우드 전환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NHN클라우드는 지난 1일부터 김동훈, 백도민 공동대표 체제에서 김동훈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했다고 2일 밝혔다.

김 대표는 2008년 NHN에 개발자로 입사해 기술과 게임 분야 경력을 쌓았다. 김 대표는 2014년 클라우드 기술팀장, 2018년 클라우드사업부장, 2019년 클라우드사업그룹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NHN클라우드가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2022년 4월부터 NHN클라우드 공동 대표직을 맡아왔다.

공동대표였던 백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7일 퇴임식을 미리 진행했고, 같은 달 31일부로 퇴임했다. 백 전 대표의 향후 행보는 정해지지 않았다.

김 대표는 오픈스택 기반 NHN클라우드의 강점인 확장성을 적극 활용해 시장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패러다임을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픈스택이란 네트워크, 컴퓨팅 등의 자원을 클라우드 상에서 제어하고 운영하는 시스템을 뜻한다.

이를 위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상품을 지속해서 연구·개발하고 공공, 금융, 정보기술(IT) 등 주요 영역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을 적극 수주하기로 했다.

NHN클라우드는 또 인공지능(AI) 특화 데이터센터 확대, 클라우드 보안 역량 내재화 등 이미 전개하고 있는 전략을 이어가며 성장에 집중할 방침이다.

김 대표는 "경기 침체의 장기화가 예상되는 어려운 시기에 대표를 맡게 돼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럼에도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야 하는 중대한 시기인 만큼 모든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현서 (stringstand@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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