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김민재, 노이어 평가했다→“기대 이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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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마누엘 노이어를 극찬했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은 1일(한국 시간)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는 노이어에 대해 칭찬밖에 하지 않았다. 김민재는 노이어가 왜 최고의 골키퍼로 널리 인정받고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 노이어가 훌륭한 모습으로 돌아오는 것은 김민재와 팬들 모두에게 많은 희망을 준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의 주전 골키퍼는 노이어였지만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스키장에서 부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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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김민재가 마누엘 노이어를 극찬했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은 1일(한국 시간)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는 노이어에 대해 칭찬밖에 하지 않았다. 김민재는 노이어가 왜 최고의 골키퍼로 널리 인정받고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 노이어가 훌륭한 모습으로 돌아오는 것은 김민재와 팬들 모두에게 많은 희망을 준다”라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노이어는 우리를 밀어붙이고, 명확한 명령을 준다. 나는 그의 말을 주의 깊게 듣는다. 개인적으로 그리고 팀적으로 그가 경기장에 돌아와 기쁘다. 노이어는 내가 어릴 때부터 본 선수인데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좋은 선수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여름 김민재는 나폴리를 떠나 뮌헨에 합류했다. 김민재는 곧바로 주전을 꿰찼다. 분데스리가 개막 전에 열린 독일 슈퍼컵에서 후반에 교체로 들어와 뮌헨 소속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분데스리가 개막전에 선발로 나왔고 이후 대부분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맹활약했다.
이적 초반에는 스벤 울라이히가 골문을 지켰다. 뮌헨의 주전 골키퍼는 노이어였지만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스키장에서 부상을 당했다. 지난 시즌에는 급하게 얀 좀머를 영입하며 노이어의 공백을 메웠지만 이번 여름 좀머가 인터밀란으로 이적하면서 울라이히가 선발로 나왔다. 울라이히는 발밑이 좋은 편이 아니라 후방에 안정감을 더해주지 못했다.
노이어는 분데스리가 9라운드 다름슈타트전에 복귀했다. 무려 10개월 만에 출전이었다. 노이어가 김민재 합류 이후 처음으로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김민재와 노이어는 첫 호흡을 맞췄다. 뮌헨은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8-0 대승을 거뒀다. 노이어의 복귀전은 성공적이었다.
노이어는 오랜 기간 월드클래스 골키퍼로 평가받았다. 선방 능력은 물론 빌드업에도 특화돼 있는 골키퍼라 이전의 골키퍼들과 달랐다.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하며 스위퍼형 골키퍼의 대명사로 불렸다. 노이어는 어느새 37세가 됐지만 여전히 좋은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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