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코리아, 독립 마켓 격상… "글로벌 유행 선도"

김은영 기자 2024. 1. 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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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코리아는 올해 1월부터 아시아·태평양지역 소속에서 독립 마켓으로 위치가 격상된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에서 높아진 대한민국의 위상과 영향력을 반영한 것으로, 한국이 독립 마켓이 되면 국내 시장과 고객에게 알맞는 제품을 출시하는 것을 비롯 빠른 시장 트렌드에 적극 대응할 수 있다고 아디다스코리아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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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아디다스와 5년 재계약을 체결한 글로벌 파트너 손흥민 선수. /아디다스코리아

아디다스코리아는 올해 1월부터 아시아·태평양지역 소속에서 독립 마켓으로 위치가 격상된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에서 높아진 대한민국의 위상과 영향력을 반영한 것으로, 한국이 독립 마켓이 되면 국내 시장과 고객에게 알맞는 제품을 출시하는 것을 비롯 빠른 시장 트렌드에 적극 대응할 수 있다고 아디다스코리아는 설명했다.

아디다스코리아는 올해 옴니채널(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상품 검색 및 구매를 하게 하는 서비스) 전략을 통해 다양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국내 시장 맞춤형 제품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 시장에 맞는 제품 출시도 집중한다. 지난해 ‘삼바 열풍’을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오리지널스 제품들을 선보이고, 스포츠 마니아들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방침이다.

피터 곽 아디다스코리아 대표는 “대한민국이 독립 마켓이 됨에 따라 우리의 트렌드가 세계적인 트렌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내 고객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트렌드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적화된 제품 및 유통채널을 구축하고, 소비자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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