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상 SKT 대표 "실사구시로 글로벌 AI컴퍼니 성과 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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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창사 40주년을 맞아 '글로벌 AI(인공지능) 컴퍼니'로서 성과를 내자고 강조했다.
유 대표는 2일 임직원에게 보낸 신년사에서 "2024년은 SK텔레콤이 창사 4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이지만, 급변하는 대외 여건과 급격한 기술 변화 등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지금까지 겪어왔던 것보다 더 험난한 길이 될 수도 있다"면서도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자세로 실행해 '글로벌 AI 컴퍼니' 성과를 거두는 한 해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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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창사 40주년을 맞아 '글로벌 AI(인공지능) 컴퍼니'로서 성과를 내자고 강조했다.
유 대표는 2일 임직원에게 보낸 신년사에서 "2024년은 SK텔레콤이 창사 4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이지만, 급변하는 대외 여건과 급격한 기술 변화 등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지금까지 겪어왔던 것보다 더 험난한 길이 될 수도 있다"면서도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자세로 실행해 '글로벌 AI 컴퍼니' 성과를 거두는 한 해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그는 세 가지 전략을 강조했다. 첫째는 AI 피라미드 전략의 본격 실행이다. 각 조직이 AI 피라미드 전략 하에 핵심 과제와 우선 순위를 선정하고 분기별 목표를 수립해 실행력을 높이며 AI 피라미드 각 영역이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게 골자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해 9월 글로벌 AI 컴퍼니 도약을 위해 △AI인프라 △AIX(AI 혁신) △AI서비스 등 3대 영역을 중심으로 자강과 협력에 기반한 산업과 생활 전 영역을 혁신하는 AI 피라미드 전략 추진을 발표한 바 있다.
둘째는 AI 컴퍼니로서의 성과 가시화다. 유 대표는 "회사가 제시한 AI 컴퍼니의 모습은 명확하다"며 "시장은 우리에게 고객 지표, 매출, 영업이익 등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AI 데이터 센터 등 신규사업은 빠르게 키우고 기존 사업과 서비스는 AI와 결합해 더 큰 성과를 만들어 내자"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유 대표는 "SK텔레콤이 가려는 글로벌 AI 컴퍼니는 누구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이라며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기업 체질 개선'을 주문했다. 그는 "수익, 비용, 자산 구조의 재정비를 통해 단단한 체력을 갖추고, 변화를 지속할 수 있는 조직문화, 관리체계 등 운영 시스템도 글로벌 AI컴퍼니 비전에 맞게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수연 (papyrus@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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