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2024년 '예술특별시 서울'로 도약할 것"

김정한 기자 2024. 1. 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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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올 한해 시민 문화향유의 대폭 확대를 견인하고, 예술가에게 안정적인 창작환경을 만들어 '예술하기 좋은 도시, 예술특별시 서울'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024년은 서울문화재단이 창립 20주년을 맞는 특별한 해"라며 "그 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예술섬으로 변모할 노들섬과 시민 일상이 예술이 되는 '예술특별시 서울'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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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시민 관람객 전년 대비 2배 증가 성과"
'한강노들섬클래식' 발레 '백조의 호수' 공연 장면(서울문화재단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올 한해 시민 문화향유의 대폭 확대를 견인하고, 예술가에게 안정적인 창작환경을 만들어 '예술하기 좋은 도시, 예술특별시 서울'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해 서울 도처에서 고품격 예술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였다고 자평했다. 사계절 축제로 진행된'아트페스티벌 서울'에는 연간 35만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등 재단의 각종 문화 행사에 시민 관람객이 전년 대비 2배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설명이다.

봄에 진행된 '서울서커스페스티벌'을 비롯해, 여름의 '서울비보이페스티벌', 가을의 '한강노들섬클래식', 겨울의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등도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022년 첫선을 보인 '서울스테이지11'은 도심 곳곳에서 시민의 일상과 만나는 마티네 공연으로 자리 잡았다고 덧붙였다.

재단은 예술가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펼쳐 창작지원금 형태의 단순 지원을 넘어 각종 시상제도 마련, 예술가 중심 원스톱 지원플랫폼 구축 등으로 독보적인 서울형 예술지원체계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해 연간 1570건, 199억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운영한 바 있다.

재단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한강 노들섬을 글로벌 예술섬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운영을 시작한다. 또한 양천, 용산에 이어 강북, 은평, 서초 등 5개 권역 체계의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본격화 준비에 나서며, 서울시 전역에서 시민을 위한 더 많은 고품격 문화예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024년은 서울문화재단이 창립 20주년을 맞는 특별한 해"라며 "그 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예술섬으로 변모할 노들섬과 시민 일상이 예술이 되는 '예술특별시 서울'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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