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제2·3 렉라자로 글로벌 50대 제약사 나갈 것"

황재희 기자 2024. 1. 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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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 유한양행이 2024년 기업비전을 설정하고, 글로벌 50대 제약사를 목표로 노력에 나선다.

그러면서 "2년 앞으로 다가온 유한 100년사에 우리의 목표인 글로벌 50대 제약사에 진입하기 위해 폐암신약 '렉라자'가 글로벌 혁신신약으로 성공적으로 출시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제2, 제3의 렉라자를 조기에 출시할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회사의 가치를 높이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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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시무식 개최
[서울=뉴시스]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이 2일 열린 시무식에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유한양행 제공) 2024.0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국내 제약사 유한양행이 2024년 기업비전을 설정하고, 글로벌 50대 제약사를 목표로 노력에 나선다.

유한양행은 2024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갑진년 새해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고 2일 밝혔다.

기업비전인 ‘Great & Global’ 달성을 위해 올해 경영지표는 ‘Passion, Proactive, Perseverance’로 정했다.

유한의 핵심 덕목인 ‘Progress, Integrity’ 정신을 바탕으로 뜨거운 열정(Passion)으로 끊임없이 도전하고, 선제적 준비(Proactive)를 바탕으로 능동적으로 행동하며, 불굴의 의지(Perserverance)로 ‘Global Top 50 제약사’ 목표를 달성하자는 방침이다.

조욱제 사장은 이날 시무식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은 종료됐지만 경색 국면의 글로벌 정세와 그 어느 때보다 어렵고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혼신의 노력을 다해 준 모든 임직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경영환경 역시 여전히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우리는 지난 한 세기 가까운 시간 동안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온 저력이 있기에 ‘원대한 뜻을 이루기 위해 바람을 타고 파도를 헤치며 극복해 나간다’는 의미를 지닌 ‘승풍파랑’의 자세로 어떠한 난관이 있어도 새로운 바람을 타고 이를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년 앞으로 다가온 유한 100년사에 우리의 목표인 글로벌 50대 제약사에 진입하기 위해 폐암신약 ‘렉라자’가 글로벌 혁신신약으로 성공적으로 출시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제2, 제3의 렉라자를 조기에 출시할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회사의 가치를 높이자”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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