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탄생은 마을의 최대 경사예요” 백일기념 축하사업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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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탄생은 마을의 최대 경사예요." 아기 울음소리가 귀한 태백 한 마을이 지역의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아기 탄생 100일을 축하하는 생일잔치를 마련, 눈길을 끌고 있다.
문곡소도동과 태백산봉사단은 지난해 6월부터 문곡소도동에서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고 백일이 되는 아기를 대상으로 '백일기념 축하사업'을 추진, 최근 4번째 백일잔치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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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번째 백일잔치 열려 금반지 등 전달
“아기 탄생은 마을의 최대 경사예요.”
아기 울음소리가 귀한 태백 한 마을이 지역의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아기 탄생 100일을 축하하는 생일잔치를 마련, 눈길을 끌고 있다.
문곡소도동과 태백산봉사단은 지난해 6월부터 문곡소도동에서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고 백일이 되는 아기를 대상으로 ‘백일기념 축하사업’을 추진, 최근 4번째 백일잔치가 열렸다. 아기에게는 금반지와 함께 태산사 이석만 스님의 금일봉이 전달됐다.
태백산봉사단 전제봉 단장, 문곡소도동 김용은 동장, 장진업 소도파출소장, 태산사 이석만 스님, 태백노인복지관 장형만 관장, 문곡소도동 통장협의회 김재일, 채광수 통장 등 지역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아기의 백일을 축하했다.
아기의 부모는 “많은 주민들이 100일을 축하해 줘 너무 기쁘고 감사하며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했고, 전제봉 단장은 “출산 장려와 정주의식 고취 등 떠나지 않는 태백을 조성을 위해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건강하게 잘 자라서 사회에 꼭 필요한 일원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상호 시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한 태백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시책 발굴에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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