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피습' 이재명, 의식 있어...목 부위 1cm 열상"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괴한에게 피습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 대표는 오늘(2일) 오전 10시 25분쯤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방문해 기자들과 만나 질의 응답을 마친 뒤 차량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신원 불상의 남성에게 피습됐습니다.

이 남성은 파란색 종이 왕관을 쓰고 길이 30cm가량 흉기를 소지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현장에서 이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이 대표는 당직자들에게 처치 받은 뒤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고, 구급차 탑승 당시 다행히 의식이 있는 상태로 후송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 당국 등은 이 대표의 목 부위에 1cm 열상이 있었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에게 피습 이유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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