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우혜림, 웨이브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공식]
이해라 기자 2024. 1. 2. 11:13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이 웨이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 웨이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일 우혜림과의 전속계약 사실을 전했다.
웨이브엔터테인먼트는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와 타일러 라쉬가 2023년 공동 창립했다. 벨랴코프 일리야, 자히드 후세인, 줄리안 퀸타르트, 카를로스 고리토, 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츠, 타일러 라쉬 등이 속해있으며 우혜림이 최초 한국인 아티스트로 합류했다.
소속사 측은 이번 계약을 통해 외국인 출신만 소속될 수 있다는 오해에서 벗어나 종합 엔터 회사로서 새로운 변화를 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걸그룹 활동 이후 작가, 번역가, 연기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끊임없이 도전하는 우혜림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우혜림은 2010년 원더걸스 데뷔 이후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회의 통·번역커뮤니케이션학과(EICC) 졸업 후 번역가로도 활동 중이며, 에세이 ‘여전히 헤엄치는 중이지만’을 출간하기도 했다. 온라인플랫폼 ‘클래스 101’에서 영어학습 콘텐츠를 운영 중이고, 최근 강윤성 감독 단편 영화 ‘내 안에 홍콩이 있다 ’에서 주연을 맡았다.
우혜림은 “새로운 소속사를 만나서 설레는 마음이 가장 크다”며, “웨이브엔터테인먼트라는 새로운 둥지에서 한층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해라 온라인기자 newher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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