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 "안전 운항 더욱 확고히하자"[신년사]

[서울=뉴시스]오전 서울시 강서구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에서 진행된 2024년도 시무식 행사에서 임직원들이 함께 손을 흔들고 있다.(사진=티웨이항공 제공)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는 2일 "절차를 준수하고 현장을 세심하게 점검하는 안전 운항을 더욱 확고히 하며 2024년 다가온 도약의 기회를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항공훈련센터에서 열린 시무식에 참석해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은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티웨이항공은 앞으로 유럽과 미국 등 전 세계를 누비는 상징적인 저비용항공사(LCC)가 될 것"이라며 "성장의 싹이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고 그 싹이 열매를 맺기 위해 잘 관리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안전 운항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의 애사심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세계로 나아가는 티웨이항공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독려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선제적인 기재 도입과 노선 다각화 등으로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운영 중인 30대 기재에 2대의 대형기를 포함한 총 7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해 유럽 노선과 기타 중장거리 노선 취항에 나설 예정이다.

인력 충원도 지속한다. 티웨이항공의 임직원 수는 지난해 12월 기준 2500여명으로 2019년 대비 25% 증가했다. 올해도 ▲정비 ▲운항 ▲객실 ▲일반직 등 다양한 분야의 채용과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투자와 노력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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