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한이탈주민 통합지원시스템'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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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생활 어려움에 처한 '위기 북한이탈주민' 신속 발굴, 자원연계, 효과적 통합안전지원을 위한 '북한이탈주민 통합지원시스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북한이탈주민의 지역 적응을 돕는 하나센터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위기를 조기에 발굴하고 정착지원, 복지자원을 연계하는 등 지원 이력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디지털 기반 업무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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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통일부는 생활 어려움에 처한 '위기 북한이탈주민' 신속 발굴, 자원연계, 효과적 통합안전지원을 위한 '북한이탈주민 통합지원시스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북한이탈주민의 지역 적응을 돕는 하나센터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위기를 조기에 발굴하고 정착지원, 복지자원을 연계하는 등 지원 이력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디지털 기반 업무망이다.
이 시스템은 정부의 120대 국정과제 중 '북한이탈주민위기가구 통합지원시스템 구축'이란 세부과제를 효율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개발됐다.
통일부는 이번 시스템을 통해 하나센터 등 현장담당자가 위기징후 지표를 활용해 위기를 분석할 수 있게 하는 등 상시적으로 위기를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자원연계 기능을 강화해 취약계층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효과적 맞춤형 지원 체계가 마련됐다. 하나재단과 하나센터에서 운영하는 자체자원 및 연계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자원을 통합조회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통일부 설명이다.
시스템 사용자 범위를 지자체 거주지보호 담당관으로 확대하고 정보 공유체계 개선을 통해 협업 기반도 마련됐다. 또 기존 일방향 정보체계에서 현장에서 확인한 정보를 입력하고 수정요청할 수 있는 양 방향 정보소통 체계를 마련했다. 정보보호 기능도 강화됐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탈주민 통합지원시스템을 통해 통일부, 하나재단, 하나센터가 '대응은 신속하게, 지원은 충분하게, 정보는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통합 안전지원 업무를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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