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23년 유통 농수산물 안전성 검사 결과 공개

2024. 1. 2. 11: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23년 한 해 동안 실시한 2,800여 건의 유통 농수산물 안전성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안동, 구미, 포항 소재 도매시장 반입 농수산물 총 1,807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등 유해물질 검사를 실시해 쪽파 등 15건의 부적합을 확인하여 관계기관에 결과를 통보해 부적합 농수산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23년 한 해 동안 실시한 2,800여 건의 유통 농수산물 안전성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안동, 구미, 포항 소재 도매시장 반입 농수산물 총 1,807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등 유해물질 검사를 실시해 쪽파 등 15건의 부적합을 확인하여 관계기관에 결과를 통보해 부적합 농수산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또한 시군에서 의뢰한 농수산물 335건의 유해물질 검사 결과 오미자 1건의 부적합을 확인해 의뢰기관에 신속히 통보해 조치하도록 했다.

2023년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 처리수 방류로 전 국민이 식품 방사능 오염에 대한 우려가 컸던 만큼, 연구원은 도민 불안 해소와 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방사능 검사를 강화했다.

급식재료 방사능 검사를 기존에 실시하고 있는 어린이집, 학교 외에 사회복지시설에도 추가 확대하여 방사능에 민감한 전 계층의 급식재료 안전 확보에 힘썼다.

한편 수산물 소비 위축이 우려됨에 따라 경북 동해안 거점 수산시장 상인연합회와 합동으로 시장 특산품 및 다소비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실시, 수산물 안전성 홍보를 위한 자료(성적서, QR코드)를 제공했다.

또한 급식재료 및 거점 수산시장 수산물 등 유통 식품 663건을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식품이 방사성 물질로부터 안전함을 확인했다.

경북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2024년에는 요오드, 세슘 등 기존의 감마핵종 검사 강화와 동시에 삼중수소 등 정화시설로 걸러지지 않는 핵종의 검사 시스템을 추가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창일 경북보건환경연구원 식의약연구부장은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농수산물 유해물질 분석을 통해 도민의 먹거리 안전을 사수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