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당 공격포인트 1개' 손흥민→EPL 월간 베스트11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지난달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명으로 언급됐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일 지난달 활약을 바탕으로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팀을 선정해 소개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프리미어리그 7경기에서 4골 4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이달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팀 공격수에는 히메네즈(풀럼)와 솔랑케(본머스)가 선정됐다. 측면 공격수에는 손흥민(토트넘)과 쿠두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에는 크리스티에(본머스), 그로스(브라이튼 호브&알비온)가 포함됐다. 수비진은 다우티(루튼 타운), 판 다이크(리버풀), 세네시(본머스), 아놀드(리버풀)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트래포드(번리)가 선정됐다.
손흥민은 지난달 프리미어리그에서의 활약에 대해 평점 7.63점을 부여받았다.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 중에선 아놀드가 평점 8.04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토트넘이 치른 프리미어리그 7경기에서 4골 4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고 토트넘은 4승1무2패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과 함께 5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승3무5패(승점 39점)의 성적으로 5위를 기록 중인 토트넘은 선두 리버풀(승점 45점)에 승점 3점 뒤져 있다.
손흥민은 지난달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에서 선제골과 함께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데 이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선 1골 2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이어 에버튼과의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에선 결승골을 성공시켰고 브라이튼 호브&알비온과의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선 어시스트를 기록한데 이어 본머스와의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선 올 시즌 리그 12호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 순위 4위에 올라있다.
손흥민은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축구대표팀에 소집되는 가운데 토트넘은 오는 6일 번리를 상대로 FA컵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후스코어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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