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수산물 ‘유해 물질’ 검사…부적합 유통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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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인천지역에서 유통 중인 수산물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지난해 대비 3배 많은 1,899건의 수산물의 유해 물질을 검사했다고 2일 밝혔다.
'유해 물질 검사'는 대형 할인점, 어시장,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유통되는 수산물과 학교 및 어린이집 급식을 위해 납품되는 수산물을 실시했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올해는 어시장에 한정되던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내년부터는 모든 유통단계를 확대로 시민들의 식탁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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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 물질 검사’는 대형 할인점, 어시장,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유통되는 수산물과 학교 및 어린이집 급식을 위해 납품되는 수산물을 실시했다.
검사 결과 부적합은 총 3건으로 광어회에서 동물용 의약품 1건, 마른 김에서 인공감미료 2건이 발견돼 관련 기관에 신속하게 통보하고 유통을 차단하도록 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연안부두 인근에 수산물 현장검사소 설치·운영을 통해 도매 단계 활어를 대상으로 항생제 신속 검사를 도입함으로써 양식 수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앞서 지난 8월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직후 소래포구 전통어시장과 인천종합어시장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일일 검사로 시 및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에 결과를 공개하고 소식지와 안내 전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산물의 안전성을 홍보했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올해는 어시장에 한정되던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내년부터는 모든 유통단계를 확대로 시민들의 식탁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인천)|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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