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만1천명 임업직불제로 평균 240만원 받는다

김준호 2024. 1. 2. 11: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림청은 올해 임업직불금으로 약 2만1천명의 임업인이 1인당 평균 240만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임업직불금 예산은 지난해보다 76억원(16.3%) 증가한 544억원이다.

2022년 기준 약 3천789만원인 임가소득은 농가의 82.1%, 어가의 71.6%에 불과한 수준으로, 산림청은 올해 임업직불금 지급으로 임가소득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림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산림청은 올해 임업직불금으로 약 2만1천명의 임업인이 1인당 평균 240만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임업직불금 예산은 지난해보다 76억원(16.3%) 증가한 544억원이다.

이는 지급 대상의 산지 면적 증가(4천508㏊)에 따른 증가분과 단가 인상(120만→130만원)을 반영한 규모다.

임업직불금 신청은 오는 4월 1일부터 할 수 있는데, 등록신청서와 자격요건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미리 준비해 신청 기간 내 산지가 소재한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2022년부터 도입된 임업직불금제는 임업인의 낮은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지급 대상 산지에서 임업에 종사하는 임업인과 농업법인이 자격요건을 갖춘 경우 지급한다.

2022년 기준 약 3천789만원인 임가소득은 농가의 82.1%, 어가의 71.6%에 불과한 수준으로, 산림청은 올해 임업직불금 지급으로 임가소득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홍대 임업직불제팀장은 "올해부터 임업직불제 통합관리시스템인 임업-in 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며 "임업직불금 혜택에서 빠지는 일이 없도록 온라인 또는 방문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