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박지수, 여자농구 사상 최초로 3라운드 연속 MVP
장한서 2024. 1. 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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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농구 '국보급 센터' 청주 KB 박지수가 3라운드 연속 최우수 선수(MVP)라는 새 역사를 썼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일 "2023∼2024시즌 3라운드 MVP에 대한 기자단 투표 결과 박지수가 총투표수 73표 중 65표를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박지수는 앞서 1, 2라운드 MVP도 휩쓸며 이번 시즌 압도적인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여자 프로농구에서 한 선수가 3회 연속 라운드 MVP를 받은 것은 박지수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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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농구 ‘국보급 센터’ 청주 KB 박지수가 3라운드 연속 최우수 선수(MVP)라는 새 역사를 썼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일 “2023∼2024시즌 3라운드 MVP에 대한 기자단 투표 결과 박지수가 총투표수 73표 중 65표를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박지수는 3라운드 5경기에서 24점, 17.6리바운드, 4.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4승 1패 성적을 이끌었다. 박지수는 앞서 1, 2라운드 MVP도 휩쓸며 이번 시즌 압도적인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여자 프로농구에서 한 선수가 3회 연속 라운드 MVP를 받은 것은 박지수가 처음이다. 또 개인 통산 16번째 라운드 MVP를 받은 박지수는 이 부문 2위 신정자(은퇴), 김단비(우리은행·이상 12회)와 격차도 벌렸다.
기량발전상은 아산 우리은행 이명관이 총투표수 35표 중 25표를 받아 3라운드 수상자로 선정됐다. 1, 2라운드 기량발전상은 이해란, 이주연(이상 삼성생명)이 받았다. 상금은 MVP 200만원, 기량발전상은 100만원이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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