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감성·눈물·흥까지 다 잡은 '데뷔 20주년' 전국 투어
박상후 기자 2024. 1. 2. 11:02
가수 거미가 2023년 연말을 진한 감성으로 가득 채웠다.
거미는 지난달 30일과 31일 양일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거미 투어 콘서트 2023 '러브'(GUMMY Tour Concert 2023 'LOVE')' 성남 콘서트를 진행했다.
역시는 역시였다. 거미는 오프닝부터 환상적인 보컬로 관객들을 완벽하게 매료시켰다. 명품 보컬리스트의 믿고 보는 콘서트의 시작을 알린 거미는 "콘서트에 찾아와 줘서 감사드린다. 2023년을 마무리하는 중요하고 의미 있는 날에 여러분을 만나 뵙게 되어 정말 반갑다. 다시 한번 귀한 시간을 내서 찾아와 줘서 감사드린다"고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거미의 콘서트는 타이틀 그대로 '러브(LOVE)' 그 자체였다. 연인 간의 행복한 사랑을 노래하며 공연을 시작한 거미는 이후 이별의 감정에 섞인 애절한 사랑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고 팬들을 향한 사랑의 감정을 노래하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거미는 히트곡을 총망라한 무대들을 선보이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최고의 만족도를 안겼다. 또한 지수의 '꽃'과 정국의 '세븐(Seven)' 등 다양한 커버 무대로 반전을 보여줬다. 이후 거미는 '스모크' '치티치티뱅뱅' '하여가'를 메들리로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다.
거미는 지난달 30일과 31일 양일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거미 투어 콘서트 2023 '러브'(GUMMY Tour Concert 2023 'LOVE')' 성남 콘서트를 진행했다.
역시는 역시였다. 거미는 오프닝부터 환상적인 보컬로 관객들을 완벽하게 매료시켰다. 명품 보컬리스트의 믿고 보는 콘서트의 시작을 알린 거미는 "콘서트에 찾아와 줘서 감사드린다. 2023년을 마무리하는 중요하고 의미 있는 날에 여러분을 만나 뵙게 되어 정말 반갑다. 다시 한번 귀한 시간을 내서 찾아와 줘서 감사드린다"고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거미의 콘서트는 타이틀 그대로 '러브(LOVE)' 그 자체였다. 연인 간의 행복한 사랑을 노래하며 공연을 시작한 거미는 이후 이별의 감정에 섞인 애절한 사랑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고 팬들을 향한 사랑의 감정을 노래하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거미는 히트곡을 총망라한 무대들을 선보이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최고의 만족도를 안겼다. 또한 지수의 '꽃'과 정국의 '세븐(Seven)' 등 다양한 커버 무대로 반전을 보여줬다. 이후 거미는 '스모크' '치티치티뱅뱅' '하여가'를 메들리로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다.
이런 가운데 거미는 관객들과의 소통도 놓치지 않았다. 거미가 이상형인 남자친구와 함께 공연장을 찾은 여자친구의 사연부터 힘든 시간을 함께 이겨낸 소방관 부부의 사연까지. 거미는 관객들의 사연에 직접 영상 편지를 남기며 고마움을 표했다.
거미는 공연을 마친 뒤 "컨디션 적으로나 힘든 상황들이 있어서 한 해를 쉬어야 하나까지 생각했는데 내 공연을 기다려주는 분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공연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솔직한 이야기를 꺼내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올해가 데뷔 20주년이다. 20년 동안 노래를 하면서 즐거웠던 순간도 힘들었던 순간도 있었다. 그러나 여러분들이 같은 시대를 살면서 같은 경험을 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 준 덕분에 노래를 할 수 있었다. 이번 공연에서 그런 마음이 특히 깊게 느껴진 것 같다. 앞으로 여러분들의 삶에 있어서 어느 작은 부분이라도 힘이 될 수 있다면 더 열심히 노래를 하겠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 많이 들려드리겠다"고 관객들에게 고마움과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공연의 막을 내렸다.
이번 전국투어 콘서트는 거미가 왜 '믿고 보는 콘서트'의 대명사인지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거미는 보컬 하나만으로 관객들을 웃음 짓게 만들기도 눈물을 흘리게 만들기도 했다. 진심으로 노래하는 거미의 선물 세트 같은 콘서트에 관객들은 박수와 환호로 보답하며 잊지 못할 순간을 완성시켰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씨제스 스튜디오 제공
거미는 공연을 마친 뒤 "컨디션 적으로나 힘든 상황들이 있어서 한 해를 쉬어야 하나까지 생각했는데 내 공연을 기다려주는 분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공연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솔직한 이야기를 꺼내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올해가 데뷔 20주년이다. 20년 동안 노래를 하면서 즐거웠던 순간도 힘들었던 순간도 있었다. 그러나 여러분들이 같은 시대를 살면서 같은 경험을 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 준 덕분에 노래를 할 수 있었다. 이번 공연에서 그런 마음이 특히 깊게 느껴진 것 같다. 앞으로 여러분들의 삶에 있어서 어느 작은 부분이라도 힘이 될 수 있다면 더 열심히 노래를 하겠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 많이 들려드리겠다"고 관객들에게 고마움과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공연의 막을 내렸다.
이번 전국투어 콘서트는 거미가 왜 '믿고 보는 콘서트'의 대명사인지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거미는 보컬 하나만으로 관객들을 웃음 짓게 만들기도 눈물을 흘리게 만들기도 했다. 진심으로 노래하는 거미의 선물 세트 같은 콘서트에 관객들은 박수와 환호로 보답하며 잊지 못할 순간을 완성시켰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씨제스 스튜디오 제공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황당한 일본 기상청 지도…버젓이 '독도는 일본땅, 쓰나미 조심'
- [단독] "젊은 분 부탁" 10만원 송금 뒤 유인하려...'엽기 성폭행' 중학생의 또 다른 행적
- '음주 산행' 구조했더니…"한잔할 수도 있지, 참견 말라"
- "좀 더 살래" 집 빼기로 했다가 말 바꾼 세입자…대법 판단은?
- 카운트다운 외쳤지만 '조용'…'광안리 드론 쇼'에 무슨 일이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