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머니도 열정적인 클롭 감독, 뉴캐슬전서 '결혼 반지' 잃어버려 화들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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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승리 세리머니를 펼치던 중 결혼반지를 잃어버려 화들짝 놀라는 장면이 포착됐다.
'AP 통신'은 2일 "클롭 감독이 뉴캐슬전을 마친 뒤 기뻐하다가 결혼반지를 잃어버렸었다"라면서 "카메라맨의 도움으로 안필드 그라운드에 떨어진 결혼반지를 찾았고, 클롭 감독은 카메라 앞에서 반지 키스로 화답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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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승리 세리머니를 펼치던 중 결혼반지를 잃어버려 화들짝 놀라는 장면이 포착됐다.
리버풀은 2일 새벽 5시(이하 한국시간) 안필드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홈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4-2로 꺾었다. 승점 3을 더한 리버풀은 2연승을 비롯해 5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고, 리그 선두 자리도 지켰다.
승리의 기쁨이 워낙 컸던 까닭일까. 클롭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아찔한 순간을 맞았다.
클롭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두 손을 높이 들어 박수를 치면서 팬들에게 다가갔다. 그러나 이내 화들짝 놀라며 그라운드를 살폈다. 박수를 치던 중 결혼반지를 떨어뜨린 것이다. 잔디 위를 한참 살피던 클롭 감독은 도무지 찾을 수 없다는 듯 주변에 있던 스태프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카메라맨이 그의 반지를 발견한 덕분에 반지를 되찾을 수 있었다.
외신도 해당 소식을 보도했다. 'AP 통신'은 2일 "클롭 감독이 뉴캐슬전을 마친 뒤 기뻐하다가 결혼반지를 잃어버렸었다"라면서 "카메라맨의 도움으로 안필드 그라운드에 떨어진 결혼반지를 찾았고, 클롭 감독은 카메라 앞에서 반지 키스로 화답했다"라고 전했다.
화끈한 성격의 소유자인 클롭 감독은 선수 못지않게 열정적인 세리머니로 이슈가 된 바 있다. 과거 토트넘 홋스퍼전에서는 골 세리머니 도중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었고, 지난 2016년에는 선수들과 얼싸안고 기쁨을 만끽하던 중 안경이 부서지기도 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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