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해주세요"…취재진 뚫고 이재명에 `흉기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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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부산 일정을 소화하던 중 사인을 요청한 괴한에게 흉기로 습격당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강서구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을 방문일정을 마치고 지지자들과 만나던 과정에서 신원 미상 남성에게 습격당했다.
이 대표는 이날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 방문에 이어 오전 11시30분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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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부산 일정을 소화하던 중 사인을 요청한 괴한에게 흉기로 습격당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강서구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을 방문일정을 마치고 지지자들과 만나던 과정에서 신원 미상 남성에게 습격당했다.
50~60대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이 대표에게 '사인해달라'고 요청한 뒤 칼로 추정되는 물체로 이 대표의 목을 찔렀다. 이 남자는 머리에 '내가 이재명'이라고 적힌 왕관을 쓰고 있었다. 흉기를 소지한 용의자는 현장에서 검거됐다.
이 대표는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응급차에 후송됐다.
이 대표는 이날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 방문에 이어 오전 11시30분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었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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