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의료전문기업 플라즈맵(405000)이 개발한 차세대 의료용 살균기가 출시됐다.
플라즈맵은 의료용 살균기 ‘스터링크 라이트 플러스(STERLINK Lite Plus)’가 지난달 28일 의료기기 인증을 확보하며 공식 출시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단 6개월 만에 400여대가 판매된 제품 ‘스터링크 라이트(STERLINK Lite)’의 대형 확장 모델이다.
임유봉 플라즈맵 대표. (사진=이데일리DB)
기존 6ℓ용량의 모델에 부족함을 호소했던 성형·치과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유용할 전망이다. 크기 증가뿐만 아니라 성능과 가격 경쟁력 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플라즈맵 관계자는 “출시와 동시에 성형외과, 신경외과, 치과 및 수의학 등 다양한 의료 영역으로의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플라즈맵 임유봉 대표이사는 “지난 해는 시장의 요구에 따라 제품을 개발하고 개선하는 과정, 시장 확대를 통해 성장을 위한 기틀을 충분히 다지는 의미있는 한 해였다”며 “의료시장에서 플라즈맵이 멸균과 표면활성화 처리의 대명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