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수하다가 갑자기 주먹질→뒤돌아서 욕설까지... 분위기 싸해진 유소년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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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마드리드 더비에서 충격적인 장면이 나왔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일(한국 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2세 이하 팀의 주장이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가장 격렬한 경기 전 악수로 화제가 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주말, 아틀레티코의 12세 이하 팀이 레알 마드리드의 12세 이하 팀을 상대로 한 경기 전 영상이 갑자기 화제가 됐다.
이 영상이 화제가 된 이유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주장이 상대팀 선수들과 악수하는 방식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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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유소년 마드리드 더비에서 충격적인 장면이 나왔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일(한국 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2세 이하 팀의 주장이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가장 격렬한 경기 전 악수로 화제가 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아틀레티코와 레알 마드리드는 마드리드를 연고지로 두고 있는 라이벌로, 두 팀의 라이벌 의식은 연령대별로도 엿볼 수 있다. 지난 주말, 아틀레티코의 12세 이하 팀이 레알 마드리드의 12세 이하 팀을 상대로 한 경기 전 영상이 갑자기 화제가 됐다.
이 영상이 화제가 된 이유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주장이 상대팀 선수들과 악수하는 방식 때문이었다. 킥오프 전 두 선수가 악수를 나눌 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주장이 한 선수의 손을 때린 후 그 선수를 향해 돌아서서 다시 욕설을 퍼붓는 장면이 포착됐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는 이에 반응하지 않고 나머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들과 훨씬 더 우호적인 태도로 포옹을 이어갔다.
이 영상을 본 팬들은 흥미로운 반응들을 남겼다. 한 팬은 “시메오네의 영향력은 끝까지 이어졌다”라고 남겼다. 다른 팬들은 “내가 본 미래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주장”, “일찍부터 시메오네의 정신을 이어받은 아틀레티코의 주장”, “어린 선수들을 가르치는 디에고 시메오네”와 같은 반응들을 남기며 현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감독인 시메오네를 비판했다.
결국 유소년 마드리드 더비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2-1로 승리했다. 한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성인팀은 4일(한국 시간) 지로나를 상대로 중요한 라리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지로나는 2023/24 시즌에 18경기에서 승점 45점을 획득하며 레알 마드리드와 승점 동률을 이루고 있으며 골 득실에서만 레알 마드리드에 뒤지고 있는 돌풍의 팀이다. 현재 3위를 달리고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 경기에서 승리해서 선두권과 승점을 좁혀야 한다.
사진 = 데일리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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