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콘서트 개최? 함은정 “옛날부터 해야 한다고 얘기해”(조목밤)

[뉴스엔 서승아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효민과 함은정이 티아라 콘서트 개최에 관한 생각을 전했다.

2023년 12월 30일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밤’에는 ‘이효리 SNS에 등장한 효민사와 그게 어떻게 된 일이냐면요… l EP.53 l 조현아의 목요일 밤 l 효민 조현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그룹 어반자카파 멤버 조현아와 효민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현아는 티아라가 2021년 11월 15일 ‘ALL KILL’로 컴백한 점을 언급하며 “너무 좋았다. 콘서트 같은 걸 했으면 했다”라며 말했다.

이를 들은 효민은 “나도 오랜만에 보는 팬들 앞에서 콘서트가 너무 하고 싶었다. 근데 단번에 오케이 한다고 되는 일도 아니고 한 명씩 이런 걸 느끼면서 서로 하고 싶은 마음이 커지면 뭐라도 되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잠시 뒤 효민은 같은 티아라 멤버 함은정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통화를 받은 함은정은 “이제 막 집에 왔다. 근데 옷을 왜 이렇게 입고 있지?”라며 폭소를 유발했다. 효민은 “오랜만에 방송인데 내가 술 먹을 때 열이 많다”라고 해명했다.

아울러 조현아가 “티아라가 콘서트를 하면 어떠냐?”라며 묻자 함은정은 “난 옛날부터 우리 공연해야 한다고 얘기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효민이 “근데 조현아네 회사랑 하면 조금 그렇겠지?”라며 동의를 구하자 함은정은 “콘서트는 GO인데”라고 망설였다. 효민은 “바로 계약까지 하는 거냐? 나는 대답 안 했는데 우리 그렇게 쉽냐?”라며 당황했다.

이어 조현아가 “미팅할 때 뵙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함은정은 “대표님 들어가라”라며 영상통화를 종료했다. 효민은 “그럼 나는 어떡하냐. 우리가 한 팀인데”라고 의아해했다. (사진=‘조현아의 목요일밤’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