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천어 축제 앞두고… 전국 산천어 90% 화천으로 대이동

배상철 2024. 1. 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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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산천어 축제 주인공 산천어의 대이동이 시작된다.

화천군은 춘천, 울진, 봉화, 강릉, 영월 등 전국 각지 양식장에서 화천군 하남면 논미리 축양장으로 산천어를 옮기는 작업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화천군은 축양된 산천어를 축제 개막 전인 3일부터 축제장에 사전 방양할 계획이다.

화천 산천어 축제는 오는 6일부터 28일까지 23일간 화천군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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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산천어 축제 주인공 산천어의 대이동이 시작된다.

화천군은 춘천, 울진, 봉화, 강릉, 영월 등 전국 각지 양식장에서 화천군 하남면 논미리 축양장으로 산천어를 옮기는 작업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축양은 산천어를 맑은 물에 두어 흙이나 잡물을 없애는 작업을 뜻한다.
산천어들이 화천군 하남면 논미리의 축양장으로 옮겨지고 있다. 화천군 제공
이번 축제에 사용될 산천어는 약 160t로 전국에서 양식 중인 산천어의 90%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양식 산천어 크기는 250~500g 수준이다.

화천군은 축양된 산천어를 축제 개막 전인 3일부터 축제장에 사전 방양할 계획이다. 앞서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양식장 산천어 샘플을 보내 유해물질 검사를 의뢰, 기생충 등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판정을 받았다.

화천 산천어 축제는 오는 6일부터 28일까지 23일간 화천군 일대에서 열린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최고 품질의 싱싱한 산천어를 축제장에 공급해 관광객들에게 입맛은 물론 손맛까지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화천=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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