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유통 농수산물 안전성 검사…16건 부적합 조치

배소영 2024. 1. 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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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유통 농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16건의 품목은 시장에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2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매시장에서 반입한 농수산물 1807건의 잔류농약을 포함한 유해물질 검사를 실시해 쪽파 등 15건의 부적합을 확인했다.

관계기관에 결과를 통보해 부적합 농수산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시군에서 의뢰한 농수산물 335건의 유해물질 검사에서는 오미자 1건의 부적합 사례를 확인해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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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유통 농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16건의 품목은 시장에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2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매시장에서 반입한 농수산물 1807건의 잔류농약을 포함한 유해물질 검사를 실시해 쪽파 등 15건의 부적합을 확인했다. 관계기관에 결과를 통보해 부적합 농수산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시군에서 의뢰한 농수산물 335건의 유해물질 검사에서는 오미자 1건의 부적합 사례를 확인해 통보했다.
경북 포항시 죽도시장에서 시 관계자가 수산물 방사능 측정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 처리수 방류에 따른 먹거리 불안 해소와 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방사능 검사를 강화했다. 급식재료 방사능 검사를 어린이집과 학교 외에 사회복지시설에도 추가 확대해 식품의 안전함을 확인한다.

올해부터는 요오드와 세슘같은 기존의 감마핵종 검사 강화와 동시에 삼중수소 등 정화시설로 걸러지지 않는 핵종의 검사 시스템을 추가로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창일 보건환경연구원 식의약연구부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농수산물 유해물질 분석을 통해 먹거리 안전을 사수하겠다”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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