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KB국민은행 박지수, 첫 3연속 라운드 MVP 수상

박지혁 기자 2024. 1. 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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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센터 박지수(KB국민은행)가 역대 최초로 3회 연속 여자프로농구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상을 수상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일 "박지수가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MVP를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또 개인 통산 16번째 라운드 MVP로 역대 최다 기록을 계속 새롭게 쓰는 중이다.

KB국민은행은 박지수의 활약을 앞세워 3라운드에서 4승1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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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표 중 65표 압도적인 지지 얻어
[서울=뉴시스]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 박지수 (사진 = WKBL 제공)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국가대표 센터 박지수(KB국민은행)가 역대 최초로 3회 연속 여자프로농구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상을 수상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일 "박지수가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MVP를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기자단 투표 총 73표 가운데 65표를 얻으며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5표의 김단비(우리은행), 3표의 신지현(하나원큐)을 큰 차이로 따돌렸다.

이번 시즌 1~3라운드 MVP를 휩쓸었다. 3연속 라운드 MVP는 출범 이후 처음 있는 기록이다. 또 개인 통산 16번째 라운드 MVP로 역대 최다 기록을 계속 새롭게 쓰는 중이다.

박지수는 3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24점 17.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절정의 기량을 선보였다. 득점과 리바운드 부문 모두 1위다. 더불어 어시스트도 4.2개를 올렸다.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의 박지수. (사진 =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B국민은행은 박지수의 활약을 앞세워 3라운드에서 4승1패를 기록했다.

한편, 기량발전(MIP)상은 이명관(우리은행)에게 돌아갔다. WKBL 심판부 및 경기 운영 요원 투표에서 총 35표 중 25표를 획득해 7표의 신이슬(삼성생명)을 따돌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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