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 완료’ 셀트리온, 12일 새 출발 앞두고 52주 신고가

김동필 기자 2024. 1. 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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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을 끝낸 셀트리온이 오늘(2일) 장 초반부터 주가가 크게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35분 기준 유가증권(코스피) 시장에서 셀트리온은 10.17% 오른 22만 2천 원에 거래 중입니다. 주가는 오전 10시 24분께 장중 22만 5천 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쓰기도 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28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합병을 완료했다며 합병등기도 진행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날을 기준으로 소멸했습니다.

합병에 따라 셀트리온은 제품 개발부터 판매까지 전체 사업 사이클을 일원화할 수 있게 됐습니다. 

셀트리온 측은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신약 개발 등을 위한 투자 재원을 확보하고 국내외에서 가격 전략을 효과적으로 구사해 판매 지역과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향후 이익의 30% 수준까지 현금 배당을 높이는 등 주주 친화 정책을 지속해 실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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