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52개 학교 석면해체제거 추진…263억 투입

박준 기자 2024. 1. 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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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겨울방학 중 지역 52개 학교를 대상으로 26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석면해체제거 공사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현재 대구지역 학교의 무석면 면적은 94.2% 수준이나 이번 석면해체제거 공사를 추진해 무석면 면적을 96.6%까지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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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대구시교육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2019.03.02.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겨울방학 중 지역 52개 학교를 대상으로 26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석면해체제거 공사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현재 대구지역 학교의 무석면 면적은 94.2% 수준이나 이번 석면해체제거 공사를 추진해 무석면 면적을 96.6%까지 올릴 예정이다.

대구교육청은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석면해체제거 공사를 추진하기 위해 석면해체제거공사 적격심사 세부기준을 적용해 석면해체제거 우수업체를 선정하고 석면해체제거공사, 감리, 농도측정, 폐석면처리용역 등을 분리 발주해 업체들 간의 담합 및 부실공사를 방지한다.

또 학부모, 시민단체,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학교석면모니터단을 구성해 사전청소 점검, 비닐보양 점검, 잔재물 검사 등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도록 해 공사의 신뢰성을 높인다.

석면해체제거 관계자 교육, 감리인 교육 등을 통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관련 법령, 교육부 매뉴얼에 맞게 감리 및 지도점검도 강화해 안전하게 공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교육청은 교육부 계획보다 2년 앞당긴 오는 2025년까지 석면을 모두 제거해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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