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뉴욕증시] 12월 비농업 고용보고서 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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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새해 첫 주 뉴욕증시는 12월 비농업고용지수 등 노동시장 관련 지표에 주목할 것으로 전망된다.
1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오는 5일 미국 노동부는 12월 비농업고용지수와 실업률을 발표한다.
블룸버그 추정치에 따르면 비농업 부문 일자리는 16만8000개가 추가되고, 실업률은 3.8%로 높아졌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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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2024년 새해 첫 주 뉴욕증시는 12월 비농업고용지수 등 노동시장 관련 지표에 주목할 것으로 전망된다.
1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오는 5일 미국 노동부는 12월 비농업고용지수와 실업률을 발표한다.
블룸버그 추정치에 따르면 비농업 부문 일자리는 16만8000개가 추가되고, 실업률은 3.8%로 높아졌을 것으로 전망된다. 11월 미국 비농업 부문 일자리 수는 19만9000개, 실업률은 3.7%였다.
전문가들은 노동시장이 충분히 식어 인플레이션을 더 이상 높이진 않겠지만, 경기침체가 올 만큼 노동시장이 약화된 상태도 아니라고 보고 있다.
증권사 제프리스의 토머스 시몬스는 "아직 고용이 급격히 위축될 것으로 예상하지는 않지만 2024년에는 조심해야 한다"면서 "전미자동차노조(UAW)의 파업이 마침내 마무리되면서 지난 몇 달 동안 보았던 제조업 고용의 변동성이 평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외에도 ADP고용보고서, 구인·이직(JOLTs) 보고서, 감원보고서 등도 발표된다.
또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도 공개된다.
시장은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오는 3월에 금리를 인하하는 것에 높은 가능성을 두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연준이 내년 3월 회의에서 금리를 최소 0.2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이 약 87%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려면 노동시장이 현재보다 더 둔화돼야 한다고 분석했다.
모건스탠리의 수석 미국 이코노미스트 엘렌 젠트너는 "완만한 하향 추세를 보이는, 회복력 있는 노동 시장은 시장이 예상하는 것보다 늦게 감원이 시작될 것임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기업 측면에서는 미국 최대 계란 생산업체 칼메인푸드(Cal-Maine Foods), 제약회사 월그린부츠얼라이언스(Walgreen Boots Alliance), 프리미엄와인 기업(Constellation Brands) 등의 실적 발표도 예정돼 있다.
또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분기별 차량 인도 실적도 나올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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