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YG엔터, 블랙핑크 개별활동 추가계약 무산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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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가 걸그룹 블랙핑크의 개별 활동에 대한 추가 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에 2일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이는 블랙핑크가 팀 활동은 YG엔터테인먼트에서 이어가지만, 멤버 네 명의 개인 전속 추가 계약은 하지 않기로 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9일 "개별 활동에 대한 별도의 추가 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협의했다"며 "멤버들의 개별 활동은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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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YG엔터테인먼트가 걸그룹 블랙핑크의 개별 활동에 대한 추가 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에 2일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전 10시 18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4.81% 내린 4만8천4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블랙핑크가 팀 활동은 YG엔터테인먼트에서 이어가지만, 멤버 네 명의 개인 전속 추가 계약은 하지 않기로 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9일 "개별 활동에 대한 별도의 추가 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협의했다"며 "멤버들의 개별 활동은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다른 엔터주는 주가가 엇갈리고 있다.
하이브와 에스엠은 각각 2.78%, 1.74% 오르는 반면, JYP Ent.는 0.69% 내리고 있다.
김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블랙핑크 개인 전속 계약이 무산됨에 따라 멀티플 조정으로 목표주가를 하향했다"며 YG엔터테인먼트의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7만원으로 내렸다.
그는 JYP Ent.에 대해서도 "2024년 VCHA(미국), NEXZ(일본), LOUD Project(한국) 등 세 팀 데뷔 예정으로, 미래 성장 동력에 기여하는 현지 아이돌 프로젝트를 활발하게 진행하는 건 긍정적"이라면서 "다만 즉각적인 매출에 기여하는 한국 신인 아이돌의 흥행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JYP Ent.의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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