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15~39세 청년인구 비율 31.5%…주택 소유 비율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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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 청년인구(15~39세)는 12만907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31.5%로 나타났다.
2일 세종시가 발표한 '2023 청년통계' 결과에 따르면 청년 연령대는 35~39세가 가장 많았고, 신도시인 동지역 거주 비율(75.2%)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번 청년통계는 2022년 말 기준 세종시에 주민 등록된 15세에서 39세 연령의 청년을 대상으로 인구‧가구, 주택‧토지, 복지, 고용·소득, 건강 등 6개 분야 72개 지표를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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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률 56.3%, 월평균 가구소득 300만~400만원 가장 많아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의 청년인구(15~39세)는 12만907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31.5%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 29.9%보다 1.6%포인트 높았다.
2일 세종시가 발표한 '2023 청년통계' 결과에 따르면 청년 연령대는 35~39세가 가장 많았고, 신도시인 동지역 거주 비율(75.2%)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번 청년통계는 2022년 말 기준 세종시에 주민 등록된 15세에서 39세 연령의 청년을 대상으로 인구‧가구, 주택‧토지, 복지, 고용·소득, 건강 등 6개 분야 72개 지표를 조사했다.
청년의 39.6%만 현재 배우자가 있는 상태이며 53.3%는 미혼으로 나타났다. 초혼 연령은 남녀 모두 30~34세가 가장 많았다.
청년 중 주택을 소유한 사람은 2만4181명으로, 청년인구 중 20.0%로 집계됐다. 청년 건물주는 1897명(1.6%), 토지주는 9196명(7.6%)이었다.
청년 취업자는 7만2000명으로 56.3%의 고용률을 나타냈으며, 월평균 가구 소득은 300만~400만원(21.3%), 200만~300만원(19.5%), 400만~500만원 11.9%, 500만~600만원 11.3% 순이었다.
구직신청자는 1만1279명으로, 희망 월평균 임금은 200만~250만원이 가장 많았다.
복지 분야에서는 청년인구의 2.5%(3018명)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였고, 장애인 등록 비율은 1.2%(1509명)로 조사됐다.
세종시는 통계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청년들을 각각의 특성별로 세분화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정책들을 추진하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김성기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작성된 청년통계는 청년정책 수립에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는 청년정책 수립을 위해 지표를 보완해 매년 공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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