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울산공고·중앙초·학성초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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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대상인 울산공업고, 울산중앙초, 학성초를 올해부터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시설 기반 조기 구축으로 재정 투자사업의 한계 극복과 과밀학급·노후시설의 적기 해소, 기후환경과 미래 교육 변화에 대비하는 교육시설 전반의 질적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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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울산시교육청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대상인 울산공업고, 울산중앙초, 학성초를 올해부터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사업비는 울산공업고 631억4900만원, 울산중앙초·학성초 631억5900만원으로 모두 1263억여원이다.
그린스마트미래학교는 노후 학교건물을 개조, 교실 환경개선과 함께 디지털 환경기반의 수업 기자재를 갖춰 교수학습 혁신을 추진하는 미래형 학교 조성 사업이다.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이 원하는 학교 모습을 함께 만들어 가는 사용자 참여를 원칙으로 조성되며, 학교 구성원의 의사결정으로 공간과 시설을 만들어 간다.
임대형 민간투자사업은 민간자본으로 학교 건물을 건설한 후 준공과 동시에 교육청으로 소유권을 이전하는 대신 교육청이 민간사업자에게 20년간 임대료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울산시교육청은 3일 사업설명을 시작으로 오는 24일에는 사전적격심사(PQ) 서류를 받은 뒤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3월 26일까지 사업계획서를 받는다.
울산시교육청은 제출받은 사업신청서를 기술, 공익성, 가격점수로 나눠 평가하고 점수가 높은 순으로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시행자는 협상으로 지정한다.
울산공업고의 경우 2025년 7월 공사를 시작해 2028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울산중앙초와 학성초는 2025년 2월 공사를 시작해 2027년 8월 준공할 계획이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시설 기반 조기 구축으로 재정 투자사업의 한계 극복과 과밀학급·노후시설의 적기 해소, 기후환경과 미래 교육 변화에 대비하는 교육시설 전반의 질적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revisi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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