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2차산업단지 섬유공장 불…3시간만에 진화(종합)

김용민 2024. 1. 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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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5시 51분께 대구 달서구 대천동 성서2차일반산업단지 섬유제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1천430㎡) 건물 일부를 태운 뒤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근 주민에게 성서체육공원으로 대피하라고 안전안내 문자를 보냈다.

소방차 47대와 소방관 90여명이 투입돼 이날 오전 8시 56분께 진화를 마쳤다.

공장 직원 A씨는 "출근해서 기계 장치를 작동시키는 순간 퍽 소리와 함께 롤링 기계에서 불이 치솟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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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서공단 화재로 대응 1단계 발령 (대구=연합뉴스) 2일 오전 대구 성서2차일반산업단지 한 섬유제품제조공장에서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불이 나 대응 1단계가 발령됐다. 2024.1.2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unhyung@yna.co.kr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2일 오전 5시 51분께 대구 달서구 대천동 성서2차일반산업단지 섬유제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1천430㎡) 건물 일부를 태운 뒤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근 주민에게 성서체육공원으로 대피하라고 안전안내 문자를 보냈다.

소방차 47대와 소방관 90여명이 투입돼 이날 오전 8시 56분께 진화를 마쳤다.

화재 당시 직원들 대부분이 출근하기 전이어서 인명 피해는 없었다.

공장 직원 A씨는 "출근해서 기계 장치를 작동시키는 순간 퍽 소리와 함께 롤링 기계에서 불이 치솟았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바탕으로 화재 경위와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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