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팀은 사우샘프턴과 무승부

김진엽 기자 2024. 1. 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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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노리시시티 공격수 황의조가 2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밀월과의 25라운드에서 선제골을 허용해 0-1로 패배했던 노리치는 이날 경기서도 상대에게 먼저 득점을 내줬다.

이날 경기에 선발 출격한 황의조는 후반 21분까지 약 66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불법 촬영 혐의로 수사를 받은 중에도 지난 11월 하순 2경기 연속골을 넣었던 황의조는 이후 허벅지 부상으로 4경기를 거른 뒤 2경기 연속 교체로 경기장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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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출격해 66분 동안 그라운드 누벼
스토크 배준호도 선발로 나서 80분 소화
[서울=뉴시스] 잉글랜드 챔피업십 노리치 시티의 공격수 황의조. (사진=노리치 시티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노리시시티 공격수 황의조가 2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했다.

노리치는 2일(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23~2024 챔피언십' 26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노리치는 10승5무11패(승점 35)로 리그 13위를 유지했다. 승점 1을 나눠 가진 사우샘프턴은 15승7무4패(승점 52)로 리그 3위를 이어갔다.

지난 밀월과의 25라운드에서 선제골을 허용해 0-1로 패배했던 노리치는 이날 경기서도 상대에게 먼저 득점을 내줬다.

후반 25분 애덤 암스트롱이 이날 경기의 선제골을 터트렸다.

다행히 후반 33분 조쉬 사전트가 동점골을 기록하며 승부의 균형을 빠르게 다시 맞췄다.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양 팀 모두 골을 넣는 데 실패했고 경기는 1-1로 무승부에 그쳤다.

이날 경기에 선발 출격한 황의조는 후반 21분까지 약 66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불법 촬영 혐의로 수사를 받은 중에도 지난 11월 하순 2경기 연속골을 넣었던 황의조는 이후 허벅지 부상으로 4경기를 거른 뒤 2경기 연속 교체로 경기장에 나섰다.

그리고 밀월전에 이어 이날까지 선발로 나서며 노리치의 주전 자리를 굳혔으나 골이나 도움을 작성하지는 못했다.

특별히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한 만큼 통계 전문 매체들은 황의조에게 낮은 평점을 부여했다.

'풋몹'은 황의조에게 평점 6.3을 줬다. 또 다른 통계 매체인 '후스코어드닷컴'은 평점 6.1을 매겼다.

노리치는 오는 7일 브리스톨 로버스(3부 리그)와 FA컵 3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서울=뉴시스]배준호, 잉글랜드 챔피언십 스토크시티 입단. (사진=스토크시티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캡처. 2023.08.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또 다른 챔피언십 리거인 배준호(스토크 시티)도 선발로 경기를 뛰었다.

배준호의 소속팀인 스토크는 이날 입스위치와의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7승8무11패(승점 29)를 기록한 스토크는 리그 19위로 기록됐다.

선발 출격한 배준호는 후반 35분 다니엘 존슨과 교체되기 전까지 80분간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배준호는 '풋몹'으로부터 평점 7.0을 받았으며,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는 평점 6.7을 받았다.

스토크는 7일 1부 리그 브라이턴과 FA컵 3라운드를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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