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 수혜, 영통역자이 프라시엘 ‘황금 환승’ 관심 집중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이 내년 3월 개통이 눈앞인 가운데, 개통 수혜 지역 부동산이 관심을 받고 있다. GTX 만큼 파급력이 큰 교통 혁명이 당분간 없어 내년 A노선 인근 시민들이 열차를 이용하며 누릴 직간접적 편의가 어느정도 수준이 될지가 벌써부터 관심거리다. 특히, 한번의 환승으로 편리하게 GTX를 이용할 수 있는 GTX ‘황금 환승’ 지역 가치도 함께 높아지는 모양새다.

지난 11월 국토부는 화성시 동탄역에서 개최된 ‘광역교통 국민 간담회’를 통해 그간 추진돼 왔던 수도권 광역교통망 사업에 대해 설명하면서 GTX-A 수서~동탄 구간의 올 3월말 개통을 사실화했다. 수서~동탄 구간 개통 이후 북쪽으로 더 뻗는 운정~서울역 구간 운행 시기는 향후 결정될 예정이다.

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이 가까워 오면서 노선이 지나는 지역 아파트도 재차 주목받고 있다. 수도권 부동산을 지난 수년동안 달궜던 선두주자가 GTX였던 만큼 실질적 파급력이 얼마나 될지가 화제거리다. 또한 역사가 신설되는 지역뿐만 아니라 지하철이나 버스 등을 이용한 한차례 환승을 통해서 GTX를 이용할 수 있는 곳들도 눈에 띈다.

수원 영통구 망포동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영통’ 수인분당선 망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수인분당선을 통해 용인역으로 가서 GTX로 갈아탈 수 있다.

분양을 앞둔 GTX-A노선 일대 아파트도 관심을 끈다. 단연 돋보이는 곳은 GS건설 분양하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이 꼽힌다. 전용면적 84㎡, 100㎡ 총 472가구 규모다. 수인분당선 영통역을 도보 이용 가능해 올해 개통 예정인 GTX-A 용인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최근 공구별 공사 사업자가 모두 선정된 동탄~인덕원선(동인선) 호재도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 서천지구에 신설역이 개통될 예정이며, SRT가 정차하는 동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 가능하다. 청약은 1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수) 2순위 청약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