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희 "초격차 기술로 경쟁력 강화 최우선 추진"

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2024. 1. 2. 1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는 2일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과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 등 사장단과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시무식을 열었다.

시무식은 삼성필하모니의 축하공연과 삼성명장 및 애뉴얼 어워즈 시상식, 신년사, 기념영상 시청 등 순으로 진행됐다.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를 이끌어 온 핵심 가치인 초격차 기술 등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으로 추진하자"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시무식…미래변화 대응력 강조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황진환 기자


삼성전자는 2일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과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 등 사장단과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시무식을 열었다.

시무식은 삼성필하모니의 축하공연과 삼성명장 및 애뉴얼 어워즈 시상식, 신년사, 기념영상 시청 등 순으로 진행됐다. 사내 최고 기술전문가를 뜻하는 '삼성명장'과 한 해 우수성과자에게 수여하는 '애뉴얼 어워즈' 수상자 가족도 함께 자리했다.

한 부회장과 경 사장은 공동명의의 신년사에서 새로운 성장과 재도약을 다짐했다. △초격차 기술에 기반한 본원적 경쟁력 강화 △AI·Eco·라이프스타일 이노베이션 등 미래 변화 대응력 확보 △강건한 기업문화 구축 등을 당부했다.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를 이끌어 온 핵심 가치인 초격차 기술 등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으로 추진하자"고 강조했다.

지난 50년간 반도체 기술은 선도한 DS부문은 경쟁사와의 격차 확대를 넘어 업계 내 독보적 경쟁력을 갖추자고 당부했다. DX부문은 체감성능, 감성 품질 등 품질 경쟁력을 가장 우선으로 고려하고 고객 입장에서의 사용성에 대한 근본적 고민과 탐구로 삼성전자만의 차별화 솔루션을 제공하자고 주문했다.

아울러 삼성전자가 새로운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도록 △AI △Eco △라이프스타일 이노베이션 등 미래 변화 대응력을 강조했다.

한 부회장은 AI 이노베이션에 대해 "생성형 AI를 적용해 디바이스 사용 경험을 혁신하는 것은 물론, 업무에도 적극 활용해 일하는 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꿔가자"고 말했다. 

또 Eco 이노베이션이 차세대 디바이스의 새로운 표준이 되고 있다며 "과거의 수동적인 친환경 대응에서 벗어나 근본적인 발상의 전환을 통해 미래 친환경 제품을 적극 발굴하자"고 밝혔다.

이어 과거에 없던 인구구조와 세대 변화로 소비자가 달라지고 있는 시기에는 단순한 기능 개선을 넘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 발굴이 더 필요하다며 라이프스타일 이노베이션을 강조했다.

한 부회장은 이어 '강건한 기업문화 구축'을 당부했다.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조직문화 정착이 필요하다며 "리더들은 조직 내 정확한 소통과 격의 없는 건설적 토론을 통해 구성원이 권한과 책임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배려해 달라"고 말했다. 또 "자기 주도적 시간 관리로 성과를 창출하는 초일류 기업문화를 구축하자"고 덧붙였다.

끝으로 "회사의 발전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여정에 필요한 첫 번째 약속은 준법 실천과 준법 문화 정착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달라"고 마무리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joo501@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