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디, 2023 투어 성료··· 공연 실황 극장 개봉
그룹 지오디(god)가 2023 투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오디는 지난 12월 31일 부산 BEXCO 공연을 마지막으로 ‘2023 god TOUR ’god‘s MASTERPIECE’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지오디는 전시와 공연을 결합한 새로운 형식을 선보였다. 여기에 기존 공연보다 더욱 완성된 단체, 유닛 무대를 준비해 투어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무대를 통해 지오디는 ‘니가 있어야 할 곳’, ‘거짓말’, ‘하늘색 풍선’ 등의 명곡들과 ‘다시’, ‘촛불하나’ 등 팬들의 목소리가 더해진 곡, 멤버들의 색다른 매력이 담긴 유닛 공연 등을 선보였다. 앙코르 무대에서는 하이라이트 부분 반주 없이 목소리만으로 가득 채운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가 펼쳐져 감동을 전했다.
대구와 부산 공연에서는 ‘팬지오디’를 위한 특별한 연말 선물도 준비됐다. 공연 전 공식 유튜브 채널의 영상을 통해 특별한 무대를 암시했던 손호영과 윤계상은 “살아있음을 증명하기 위한 무대”라는 설명에 맞게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Smoke’ 챌린지 무대를 깜짝 선보였다.
이 밖에도 크리스마스 시즌에 공연된 대구 공연에서는 팬들을 위해 산타로 변신하기도 했으며, 부산 공연에서는 한복을 입고 등장하는 등 소소한 즐거움을 남겼다.
한편, 지오디의 이번 투어는 ‘god’s MASTERPIECE the Movie(지오디 마스터피스 더 무비)’로 제작돼 오는 10일 CGV에서 개봉된다. 공연 실황과 멤버들의 진솔한 속마음이 담길 예정이다.
이해라 온라인기자 newher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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