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토스증권 대표 "스타트업 정신 가지고 성장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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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토스증권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토스증권이 지난해 성장성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했다"며 "올해 토스증권에는 큰 기회와 과제가 주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신년사에서 "지난해 토스증권 가입자는 560만명을 넘어섰고, 월 방문자는 300만명에 달할 정도로 성장했다"며 "하반기에는 해외 주식 매매 시장 점유율 4위를 차지해 성장성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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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토스증권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토스증권이 지난해 성장성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했다"며 "올해 토스증권에는 큰 기회와 과제가 주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신년사에서 "지난해 토스증권 가입자는 560만명을 넘어섰고, 월 방문자는 300만명에 달할 정도로 성장했다"며 "하반기에는 해외 주식 매매 시장 점유율 4위를 차지해 성장성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고물가에 변동성이 큰 시장 환경에서도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전략으로 한 해 동안 약 300억원의 순이익을 개선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투자 시장은 급변하고 있고 고객인 투자자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에는 토스증권에 큰 기회와 과제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첫 번째 기회는 리테일 비즈니스다. 김 대표는 "개인투자자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국내 유권자 3명 중 1명은 주식을 보유한 개인투자자"라며 "개인의 직접 투자 비중은 중장기적으로 50%까지 올라설 것으로 보이고, 해외 주식 시장도 성장하고 있어 주식매매 분야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변화를 읽고 지금부터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가 내세운 두번째 기회는 혁신성이다. 김 대표는 "투자자들은 MTS에 주식 거래 시스템을 넘어선 맞춤형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제는 인공지능(AI) 시대로 컴퓨팅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고, 우리는 그 변곡점의 초입에 있어 수익성 개선과 동시에 지속적인 기술 기반 혁신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마지막 기회는 토스증권이 앞으로 내놓을 신규 서비스다. 김 대표는 "지금까지 국내외 주식 매매에 집중했다면 이제 투자자 외연을 확장해야 한다"며 "소수점 투자와 주식 모으기로 새로운 투자자를 플랫폼에 모셔 왔듯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로 개인 투자자의 증가와 더불어 투자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그는 "출범 4년 차를 맞은 토스증권은 신뢰를 기반으로 성장해 고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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