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수도권 대학 무전공 입학 추진…1월 중 사업계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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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2일 2025학년도부터 대학이 무전공 입학생을 모집할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 대학의 경우 2025학년도에 20% 이상, 2026학년도 25% 이상 무전공 입학생을 모집하면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는 한 언론 보도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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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종=뉴스1) 이호승 서한샘 기자 = 교육부는 2일 2025학년도부터 대학이 무전공 입학생을 모집할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 대학의 경우 2025학년도에 20% 이상, 2026학년도 25% 이상 무전공 입학생을 모집하면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는 한 언론 보도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해당 안은 정부 최종안이 아니며, 지난해부터 정책연구진에서 여러 방안을 고안한 정책연구 시안 중 하나"라며 "시안에 대한 각 대학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1월 중에 조속히 사업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치(무전공 입학생 비율)와 인센티브는 확정되지 않았다"며 "이 안은 학과 간 벽을 허물어 학생들의 선택권이 중요하다는 측면에서 연구진이 만든 안이며, 이 안에 대한 대학들의 의견을 듣고 조정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해 10월 정부세종청사 인근 식당에서 열린 교육부 출입기자들과의 만찬 간담회에서 "대학 정원의 30% 정도는 전공의 벽을 허물고 학생들에 전공 선택권을 줘야 한다"고 했다.
이 부총리는 간담회에서 "대학 정원의 30%가량은 전공의 벽을 허물고 학생들의 입학을 받아 원하는 전공을 택할 수 있게 하려 한다"며 "그 정도의 가이드라인을 갖고 대학과 소통하고 있으며 정책도 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전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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