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바람 안불면 노 젓는 '그레이트 챌린저' 되자"

이다솜 기자 2024. 1. 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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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을 넘어 글로벌 챔피언으로 나아가기 위해 이전과는 다른 혁신적인 한화만의 지향점이 필요합니다. 차원이 다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스스로 혁신하는 '그레이트 챌린저'가 되야 합니다."

김 회장은 "올해도 열악한 경영환경이 예고되고 있다"며 "'바람이 불지 않으면 노를 저어라'라는 말처럼 한화의 그레이트 챌린저들은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또 다시 미래로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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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신년사서 '그레이트 챌린저' 강조
"혁신적인 한화만의 지향점이 필요"
[서울=뉴시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사진=한화) 2024.0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생존을 넘어 글로벌 챔피언으로 나아가기 위해 이전과는 다른 혁신적인 한화만의 지향점이 필요합니다. 차원이 다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스스로 혁신하는 '그레이트 챌린저'가 되야 합니다."

2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한화의 모든 사업에 기존의 틀을 넘어 월등한 차별성과 주인의식을 갖추자"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김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사업 디테일에서부터 차별성을 만들어 한 발 앞선 결과를 지속적으로 이끌 것을 당부했다.

그는 "그룹의 미래를 이끌 신규사업은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추진해나가야 한다"며 "지름길도 없고 목표도 가깝지 않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실행한다면 의미 있는 성과가 반드시 뒤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미래 기회의 선점은 현실 직시에서 시작된다며 지난 성과가 시장의 변화에 힘입은 것은 아닌지 냉철히 바라볼 것을 주문했다.

김 회장은 "우리는 비우호적 환경에서도 시장의 거센 파도를 거뜬히 넘을 수 있는 한화만의 혁신을 만들어내야 한다"며 "이러한 혁신이 모여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1등 기업으로 우리 한화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올해도 열악한 경영환경이 예고되고 있다"며 "'바람이 불지 않으면 노를 저어라'라는 말처럼 한화의 그레이트 챌린저들은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또 다시 미래로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citize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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