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전통시장·상점가에 화재안전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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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점포 196곳을 대상으로 화재알림시설 설치와 노후 전선 정비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왕십리도선동 상점가 점포 162곳에 화재알림시설을 설치하고 한양대 앞 상점가 점포 34곳에 대해서는 노후 전선이나 불량 콘센트 등을 정비했다.
그동안 성동구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용답상가시장과 금남시장, 뚝도시장 등 점포 673곳에 화재알림시설 설치를 마쳤고 272곳에는 노후 전선 정비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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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점포 196곳을 대상으로 화재알림시설 설치와 노후 전선 정비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구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사업비 1억7천500만원을 확보해 추진한 사업이다.
이를 통해 왕십리도선동 상점가 점포 162곳에 화재알림시설을 설치하고 한양대 앞 상점가 점포 34곳에 대해서는 노후 전선이나 불량 콘센트 등을 정비했다.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화재알림시설은 점포 내에 설치된 무선 감지기가 연기나 불꽃, 열을 감지하면 소방서는 물론 점포 주인과 상인회에 자동으로 통보해 주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성동구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용답상가시장과 금남시장, 뚝도시장 등 점포 673곳에 화재알림시설 설치를 마쳤고 272곳에는 노후 전선 정비를 도왔다.
정원오 구청장은 "시장·상점가의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여건이 개선됐지만, 여전히 오래되고 밀집된 구조의 건물이 많아 근본적으로 화재에 취약하다"며 "화재 예방 사업을 지속 추진해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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