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새해 첫 경기를 치르는 정관장과 LG, 기분 좋게 2024년을 시작할 팀은?

박종호 2024. 1. 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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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을 웃으며 맞이할 팀은 어디일까? 정관장은 2023년 상반기의 주인공이었다.

과연 경기 후 웃을 팀은 어디일까? # 속공 득점에서 갈린 3라운드 맞대결 [정관장-LG, 최근 맞대결 기록 비교] (정관장이 앞)1. 2점슛 성공률 : 약 56%(18/32)-약 63%(27/43)2. 3점슛 성공률 : 약 35%(11/31)-약 32%(9/28)3. 자유투 성공률 : 약 75%(6/8)-약 81%(13/16)4. 리바운드 : 31(공격 6)-34(공격 11)5. 어시스트 : 20-266. 턴오버 : 13-67. 스틸 : 3-108. 블록슛 : 2-19. 속공에 의한 득점 : 2-2510. 턴오버에 의한 득점 : 3-17정관장과 LG의 3라운드 맞대결은 속공에서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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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을 웃으며 맞이할 팀은 어디일까?

정관장은 2023년 상반기의 주인공이었다. 강력한 주축 라인업을 앞세워 통합 우승에 성공했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선수들의 이탈, 부상으로 고전했다. 반대로 LG는 2023년 상반기부터 하반기까지 가장 꾸준한 팀이다. 두 팀의 2024년 첫 맞대결. 과연 경기 후 웃을 팀은 어디일까?

# 속공 득점에서 갈린 3라운드 맞대결 

[정관장-LG, 최근 맞대결 기록 비교] (정관장이 앞)
1. 2점슛 성공률 : 약 56%(18/32)-약 63%(27/43)
2. 3점슛 성공률 : 약 35%(11/31)-약 32%(9/28)
3. 자유투 성공률 : 약 75%(6/8)-약 81%(13/16)
4. 리바운드 : 31(공격 6)-34(공격 11)
5. 어시스트 : 20-26
6. 턴오버 : 13-6
7. 스틸 : 3-10
8. 블록슛 : 2-1
9. 속공에 의한 득점 : 2-25
10. 턴오버에 의한 득점 : 3-17


정관장과 LG의 3라운드 맞대결은 속공에서 갈렸다. 조상현 LG 감독은 부임 이후부터 꾸준히 탄탄한 수비에 이은 빠른 속공 득점을 강조했다. 정관장 역시 다양한 로테이션을 통해 높은 에너지 레벨을 가져가는 팀이다.
그러나 3라운드에서는 두 팀의 에너지 레벨 차이는 매우 컸다. 속공이 승부를 갈랐다. LG는 경기 시작부터 수비 성공 이후 빠른 트렌지션 득점을 선보였다. 반대로 정관장은 LG의 트렌지션 득점을 제어하지 못했다. 그 결과, LG는 속공으로 25점을, 정관장은 2점을 기록했다. 두 팀의 속공 득점 차이는 무려 23점. 최종 점수 차보다 더 컸다.

# 부상 병동 정관장과 상위권을 노리는 LG의 맞대결, 승리 가능성이 높은 팀은 LG

[정관장 최근 3경기 결과]
1. 2023.12.28. vs 고양 소노 (고양실내체육관) : 81-85 (패)
2. 2023.12.30. vs 서울 SK (안양실내체육관) : 68-86 (패)
3. 2023.12.31. vs 원주 DB (안양실내체육관) : 86-93 (패)
[LG 최근 3경기 결과]
1. 2023.12.26. vs 안양 정관장 (창원체육관) : 94-75 (승)
2. 2023.12.29. vs 원주 DB (원주종합체육관) : 75-91 (패)
3. 2023.12.31. vs 고양 소노 (창원체육관) : 79-72 (승)

정관장은 최근 7연패에 빠졌다. 이보다 더 뼈아픈 것은 주축 선수들의 부재다. 팀을 잘 이끌던 데릴 먼로(198cm, F)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 중이다. 마이클 카터 주니어(206cm, C) 혼자 고군분투하고 있다. 거기에 렌즈 아반도(188cm, G)까지 부상을 입었다. 두 선수의 빈자리는 여전히 매우 크다.
반대로 LG는 최근 5경기에서 2승 3패를 기록하며 기세가 한풀 꺾였다. 거기에 아셈 마레이(202cm, C)의 부상까지 나왔다. 팀 상황이 좋지 않았던 소노와 접전 끝에 승리했다. 상위권에 있는 LG에는 아쉬움이 남는 경기력이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승리했다는 것이다.
두 팀의 가장 큰 차이는 국내 선수들이다. LG는 리그에서 가장 두터운 선수층을 보유하고 있다. 반대로 정관장에는 확실한 선수가 많이 없다. 체력이 중요한 4라운드에서 매우 중요한 변수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왼쪽부터 김상식 정관장 감독-조상현 LG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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