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주차 몸살' 옥천 금구공영주차타워 유료화

안영록 2024. 1. 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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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은 금구공영주차타워를 유료화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장기주차로 인한 이용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금구공영주차타워를 유료화로 전환했다.

이승철 군 교통행정팀장은 "공영주차장 유료화는 장기주차 차량으로 인한 주차장 이용 불편과 시가지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한 것"이라며 "주차 수요가 많은 시가지를 중심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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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옥천군은 금구공영주차타워를 유료화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장기주차로 인한 이용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금구공영주차타워를 유료화로 전환했다.

유료화 전환에 앞서 지난해 9월 8일부터 10월 6일까지 공영주차장 유료화 행정예고 기간을 거쳐 12월 요금을 받지 않으며 주차요금 안내와 무인정산기 테스트 등 시범운영 및 홍보에 나섰다.

금구공영주차타워 전경. [사진=옥천군]

유료화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주차요금은 최초 1시간30분까지 무료, 이후 30분마다 500원의 요금이 추가된다. 일 최대 요금은 7000원이다.

운영시간 외 시간과 주말, 공휴일은 무료로 운영한다.

월 주차권은 1월 한 달간 주차관제 모니터링을 통해 여유주차 면수를 확인한 뒤 시행할 계획이다.

군은 주차타워 진입도로가 좁아 교행이 어려운 불편이 발생하면서 입구 인근 100m 구간을 일방통행로로 지정해 운영한다.

금구공영주차타워는 2021년 160면 규모로 금구리 상업지역 중심에 준공했다. 이용객이 많지만, 장기 주차차량의 독점으로 유료화 목소리가 컸다.

이승철 군 교통행정팀장은 “공영주차장 유료화는 장기주차 차량으로 인한 주차장 이용 불편과 시가지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한 것”이라며 “주차 수요가 많은 시가지를 중심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옥천=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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