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산단 섬유제품 제조공장 화재…3시간여 만에 완진(종합)

[대구=뉴시스] 2일 오전 8시56분께 대구 달서구 대천동의 한 섬유제품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완전히 진압됐다. (사진 =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2023.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 성서산업단지 내 섬유제품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3시간여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2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51분께 달서구 대천동 성서공단남로10길 섬유제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8시56분께 불길을 완전히 진압했으며, 포크레인 1대를 투입해 잔화정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6시6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행정당국은 인근 주민에게 성서체육공원으로 대피해달라는 안전안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48대와 인력 129명을 투입해 연소 확대 저지에 나서 오전 7시29분께 초진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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