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DB하이텍, KCGI 지분 매각에 6%대 하락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DB하이텍 주가가 4%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DB하이텍의 2대 주주인 행동주의 공모펀드 KCGI(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펀드)가 DB하이텍 보유지분 일부를 DB그룹 지주사에 매각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28일 장 마감 뒤 KCGI는 DB그룹 지주사 역할을 하는 DB아이엔씨(DB Inc.)에 DB하이텍 주식 250만주(지분 5.6%)를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로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KCGI가 본격적인 주주활동에 나서면서 DB하이텍 주가는 크게 올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DB하이텍 주가가 4%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DB하이텍의 2대 주주인 행동주의 공모펀드 KCGI(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펀드)가 DB하이텍 보유지분 일부를 DB그룹 지주사에 매각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5분 기준 DB하이텍은 전 거래일보다 3800원(6.48%) 하락한 5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장 마감 뒤 KCGI는 DB그룹 지주사 역할을 하는 DB아이엔씨(DB Inc.)에 DB하이텍 주식 250만주(지분 5.6%)를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로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금액은 총 1650억원으로, 주당 6만6000원이다.
KCGI가 지분을 시가보다 높게 프리미엄을 받고 매각한 데 반해 이 같은 프리미엄에서 소외된 소액주주들의 실망감이 현재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KCGI는 지난 3월 DB하이텍 지분 7.05%를 사들이고 ‘DB하이텍 기업가치가 저평가됐다’며 자사주 소각, 이사회 독립성 강화 등을 요구해왔다. KCGI가 본격적인 주주활동에 나서면서 DB하이텍 주가는 크게 올랐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
- [단독] 김가네 김용만 회장 성범죄·횡령 혐의, 그의 아내가 고발했다
- 4만전자 코 앞인데... “지금이라도 트럼프 리스크 있는 종목 피하라”
- 국산 배터리 심은 벤츠 전기차, 아파트 주차장서 불에 타
- [단독] 신세계, 95年 역사 본점 손본다... 식당가 대대적 리뉴얼
- [그린벨트 해제後]② 베드타운 넘어 자족기능 갖출 수 있을까... 기업유치·교통 등 난제 수두룩
- 홍콩 부동산 침체 가속화?… 호화 주택 내던지는 부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