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도민 의견 듣고 새해 시작…각 지자체도 일제히 시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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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와 각 시·군, 주요 단체들이 2일 2024년 새해 첫 업무를 일제히 시작했다.
경남도는 시무식 대신 이날 오전 도청 대회의실에서 '갑진년, 새해 도정에 바란다' 행사를 개최했다.
소상공인, 제조업 경영인, 어민, 문화예술인, 청년 등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경남도민 70여명이 참석해 새해 계획과 도정에 반영할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경남도의회는 김진부 의장 등 의장단이 오전 국립 3·15 민주묘지,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새해 업무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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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와 각 시·군, 주요 단체들이 2일 2024년 새해 첫 업무를 일제히 시작했다.
경남도는 시무식 대신 이날 오전 도청 대회의실에서 '갑진년, 새해 도정에 바란다' 행사를 개최했다.
박완수 지사는 "2023년을 '경남 재도약 원년'으로 삼아 많은 성과를 냈다"며 "달리는 말이 말굽을 멈추지 않듯이 새해에도 경남, 도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소상공인, 제조업 경영인, 어민, 문화예술인, 청년 등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경남도민 70여명이 참석해 새해 계획과 도정에 반영할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박완수 지사 등 경남도 공무원들은 전날 해맞이에 이어 충혼탑, 국립 3·15 민주묘지를 참배했다.
경남도의회는 김진부 의장 등 의장단이 오전 국립 3·15 민주묘지,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새해 업무에 들어갔다.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은 "현장 속에 답이 있다는 믿음으로 주민과 소통하면서 경남발전, 도민 행복만을 바라보며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경남교육청 역시 이날 시무식으로 새해 각오를 다졌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2024년 경남교육은 모든 학생의 성장 가능성을 무한히 열어두고 아이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성장하도록 책임지겠다"며 "경남 교육공동체가 협업해 교육 복지를 뛰어넘어 책임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등 경남 18개 시·군도 이날 시무식과 함께 일제히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올해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일들을 많이 챙기겠다"며 "같이 힘을 합해서 창원의 변화를 같이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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