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미국보다 한국이 더 오를 것”…‘찐부자’들의 픽 뭐길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산관리 명가 삼성증권의 슈퍼리치(고액 자산가) 고객들이 올해 한국 증시를 미국 대비 유망한 투자 시장으로 꼽았다.
유망 투자 업종은 2차전지(배터리) 보다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선택했다.
이들이 투자를 희망하는 국가로는 미국(39.5%)을 제치고 한국(47.3%)이 차지했다.
투자 유망 업종은 절반 이상이 AI 반도체(50.6%)를 선택해 2023년에 크게 상승한 2차전지(16.7%) 보다 높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4% “코스피 2800 넘을 것”
2차 전지보단 AI관련주 주목
2일 삼성증권이 자산 규모 30억원 이상 SNI 고객 36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국내·외 주식형 자산(45.4%)을 향후 자산증식에 있어 효과적인 투자자산으로 뽑았다. 그 뒤로 국내·외 채권형 자산(18.1%), 부동산·금 등 실물자산(16.8%) 순이다.
슈퍼리치의 62.5%는 새해 들어 주식형 자산의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이 투자를 희망하는 국가로는 미국(39.5%)을 제치고 한국(47.3%)이 차지했다. 투자 유망 업종은 절반 이상이 AI 반도체(50.6%)를 선택해 2023년에 크게 상승한 2차전지(16.7%) 보다 높았다.
새해 코스피지수의 예상 밴드로는 2600~2800포인트를 꼽은 슈퍼리치가 38%로 가장 많았다. 2800포인트를 넘는다고 응답한 비율도 40%에 달했다. 최적의 주식 매수 시점으론 1분기(51.6%), 2분기(27.7%), 3분기(13.6%), 4분기(7.1%) 순으로 나타났다.
금융 시장 주요 화두로는 주요국의 금리 인하(51.1%)를 선택했다. 증시에 가장 영향력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인물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30.4%)이 이름을 올렸다.
슈퍼리치는 새해 금융 시장을 가장 잘 표현하는 사자성어로는 안정적인 상황에서도 미래에 닥쳐올 위기를 대비한다는 의미의 ‘거안사위’를 선정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젠 전기차가 망하겠네”…2천만원대 하이브리드 SUV, 이 가격엔 넘사벽 [카슐랭] - 매일경제
- 악성미분양 또 1만가구 돌파…특히 이 지역 아파트 초토화 - 매일경제
- 이재명 흉기피습… 지지자 왕관 쓴 중년남 “사인해주세요” 하더니 테러 - 매일경제
- ‘소녀시대’ 윤아 덕에 난리나더니…2700만명이나 다녀간 이 나라 - 매일경제
- 한국 ‘반쪽짜리 선진국’마저 못 될 판…경제강국 필수조건 ‘이것’ 빨간불 - 매일경제
- “25만원짜리가 이건 아니지”…노량진 이어 속초서도 ‘썩은 대게’ 논란 - 매일경제
- 일본서 7.6 강진 났는데 K팝 콘서트 강행하다니…난리난 팬들 - 매일경제
- 김정은, 딸 주애와 팔짱끼고 뽀뽀…간부들은 ‘물개박수’ - 매일경제
- “매출 3조 이유 있었네”...강남부자 사랑방 된 신세계강남 ‘VIP라운지’ 가보니 - 매일경제
- “6월 마이클 챈들러와 붙겠다!” 코너 맥그리거, UFC 복귀 선언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