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첫 학대피해장애아동 위한 쉼터 문 열어…심리치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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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학대피해를 입은 장애아동을 위한 쉼터가 첫 문을 열었다.
2일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이하 인천사서원)에 따르면 지난 12월29일 인천시피해장애아동쉼터(이하 쉼터)가 개소했다.
쉼터는 시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나 지역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학대 피해 확인 시, 피해아동을 쉼터로 인계받아 지원한다.
인천사서원은 시피해장애인쉼터와 연계해 피해아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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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에서 학대피해를 입은 장애아동을 위한 쉼터가 첫 문을 열었다.
2일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이하 인천사서원)에 따르면 지난 12월29일 인천시피해장애아동쉼터(이하 쉼터)가 개소했다.
쉼터는 만 18세 미만 학대 피해를 입은 장애아동이 최장 9개월까지 생활 가능하며, 최대정원은 8명(남 4명, 여 4명)이다.
운영인력은 원장 1명, 선임생활지도원 2명, 생활지도원 8명, 조리사 1명으로 총 12명이다.
쉼터는 시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나 지역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학대 피해 확인 시, 피해아동을 쉼터로 인계받아 지원한다.
지원 프로그램은 일상훈련과 교육, 응급치료, 심리치료 서비스이다.
쉼터는 인천사서원이 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한다. 지역에서는 첫 운영 사례다. 시피해장애인쉼터는 2021년부터 운영한 바 있다.
인천사서원은 시피해장애인쉼터와 연계해 피해아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황흥구 인천사서원장은 "학대 피해 장애아동 전문 돌봄서비스 제공기관 설치로 장애아동들이 몸과 마음을 편히 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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