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첫 학대피해장애아동 위한 쉼터 문 열어…심리치료 지원

박아론 기자 2024. 1. 2. 10: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에서 학대피해를 입은 장애아동을 위한 쉼터가 첫 문을 열었다.

2일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이하 인천사서원)에 따르면 지난 12월29일 인천시피해장애아동쉼터(이하 쉼터)가 개소했다.

쉼터는 시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나 지역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학대 피해 확인 시, 피해아동을 쉼터로 인계받아 지원한다.

인천사서원은 시피해장애인쉼터와 연계해 피해아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시피해장애아동쉼터는 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개소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천시 제공)2024.1.2/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에서 학대피해를 입은 장애아동을 위한 쉼터가 첫 문을 열었다.

2일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이하 인천사서원)에 따르면 지난 12월29일 인천시피해장애아동쉼터(이하 쉼터)가 개소했다.

쉼터는 만 18세 미만 학대 피해를 입은 장애아동이 최장 9개월까지 생활 가능하며, 최대정원은 8명(남 4명, 여 4명)이다.

운영인력은 원장 1명, 선임생활지도원 2명, 생활지도원 8명, 조리사 1명으로 총 12명이다.

쉼터는 시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나 지역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학대 피해 확인 시, 피해아동을 쉼터로 인계받아 지원한다.

지원 프로그램은 일상훈련과 교육, 응급치료, 심리치료 서비스이다.

쉼터는 인천사서원이 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한다. 지역에서는 첫 운영 사례다. 시피해장애인쉼터는 2021년부터 운영한 바 있다.

인천사서원은 시피해장애인쉼터와 연계해 피해아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황흥구 인천사서원장은 "학대 피해 장애아동 전문 돌봄서비스 제공기관 설치로 장애아동들이 몸과 마음을 편히 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ron031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