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모 7.6 강진으로 최소 6명 숨져… 여진 이어질 듯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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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인 1일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6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AP통신에 따르면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은 이번 지진으로 인해 이사카와현에서 최소 6채의 가옥이 파손됐으며 와지마시에서는 화재가 발생해 3만 가구 이상의 전력 공급이 끊겼다고 밝혔다.
앞서 일본 북부 연안 이시카와현 노토(能登) 지역에서 1일 규모 7.6 강진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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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새해 첫날인 1일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6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AP통신에 따르면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은 이번 지진으로 인해 이사카와현에서 최소 6채의 가옥이 파손됐으며 와지마시에서는 화재가 발생해 3만 가구 이상의 전력 공급이 끊겼다고 밝혔다. 지진 피해 현장에는 일본 자위대가 투입돼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전날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 등을 덮친 지진으로 나나오시에서 20대 여성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이시카와현 내에서는 지금까지 시카마치에서 90대 남성과 나나오시의 50대 남녀 2명, 와지마시의 10대 남성, 하쿠이시의 70대 남성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6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기상청은 앞으로 며칠동안 여진이 이어질 수 있다고 예보했다.
앞서 일본 북부 연안 이시카와현 노토(能登) 지역에서 1일 규모 7.6 강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10분께 진원 깊이 10㎞ 미만의 강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규모 7.5 강진이 아나미즈 북동쪽 42㎞ 일대를 강타했다고 발표했다. 진앙은 북위 37.498도, 동경 137.242도이고 진원 깊이는 10.0㎞라고 USGS는 전했다.
일본 기상청은 오후 4시22분 이시카와현에는 대형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야마가타현, 니가타현, 도야마현, 후쿠이현, 효고현에도 쓰나미 경보를 내렸다.
이시카와현 일부 연안에는 높이 1.2m, 도야마현 일대에도 0.8m, 니가타현에는 0.4m 쓰나미가 밀려와 주변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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