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박지수, 여자농구 사상 최초로 3연속 라운드 MVP 수상

김동찬 2024. 1. 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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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청주 KB 박지수가 2023-2024시즌 1∼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를 독식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일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시즌 3라운드 MVP에 대한 기자단 투표 결과 박지수가 총투표수 73표 중 65표를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박지수는 앞서 1, 2라운드 MVP도 휩쓸었다.

개인 통산 16번째 라운드 MVP를 받은 박지수는 이 부문 2위 신정자(은퇴), 김단비(우리은행·이상 12회)와 격차도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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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 MVP 박지수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여자프로농구 청주 KB 박지수가 2023-2024시즌 1∼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를 독식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일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시즌 3라운드 MVP에 대한 기자단 투표 결과 박지수가 총투표수 73표 중 65표를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박지수는 3라운드 5경기에서 24점, 17.6리바운드, 4.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4승 1패 성적을 이끌었다.

박지수는 앞서 1, 2라운드 MVP도 휩쓸었다. 여자프로농구에서 한 선수가 3회 연속 라운드 MVP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인 통산 16번째 라운드 MVP를 받은 박지수는 이 부문 2위 신정자(은퇴), 김단비(우리은행·이상 12회)와 격차도 벌렸다.

이번 3라운드 MVP 투표에서는 박지수에 이어 김단비가 5표를 얻었다.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 투표로 정하는 기량발전상은 아산 우리은행 이명관이 총투표수 35표 중 25표를 받아 3라운드 수상자로 선정됐다.

1, 2라운드 기량발전상은 이해란, 이주연(이상 삼성생명)이 받았다. 이명관도 지난 시즌까지는 삼성생명에서 뛰었다.

상금은 MVP 200만원, 기량발전상은 1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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